인도

부처님 성불하신 보드가야(BODHGAYA)

서연암 2018. 4. 1. 21:32

부처님이 성불하신 보드가야(BODHGAYA)마하보디대탑앞에 서있습니다.

부다가야는 싯타르타 태자가 출가를 결심하시고,

고행하신 장소이며 깨달음은 얻은 장소입니다
부처님께서 깨달음은 얻으신 성보리수 나무 옆에는 마하보디 대탑이 웅장하게 서있습니다.
기원전 3세기 아쇼카대왕에 의해 아쇼카석주와 4개의 스투파, 연꽃 발자국, 금강좌가 만들어졌고,
4세기 경 마힌드라굽타왕에 의해 대탑이 만들어졌습니다.
1205년 지금의 아프가니스탄에

  침공에 의해 나란다대학이 불탔을때 마하보디대탑의
보호차원에서 사원을 폐쇄하고

모든 유적을 흙으로 덮어버렸다.

무려 575년동안 흙속에 파뭍혀 있다가
1876년에 컨닝햄에 의해 발굴되었다고합니다.

옛날 모습


가사를 입히시는 스님

마하보디 대탑 안에 모셔진 부처님 앞에서

일본인 거사님이 자리를 양보하여 108배를했습니다.

마하보디 대탑에 이마를 대고

감사의 기도를하고

대탑안에서 108배를하는 영광스런 기도가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다시는 해 볼수가 없는 기도를 할수 있었습니다.


 기   도   문      
           
부처님!      
       
오늘 하루도 마음을 비우고 맑고 환하게 살게 하소서      
좋은 것을 탐착하고 싫은 것을 기피하는 마음을 버리고      
매사에 너그러운 중용의 마음을 쓸 수 있게 하소서      
삶이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뿌린대로 거두며 스스로 맺어진 인연의 굴레임을 깨달아서      
나와 남을 원망하고 미워하는 어리석은 마음에 지배당하지       
않고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눈이 오면 눈을 맞는 초연함으로      
인과의 법칙과 자업자득의 원리를 담대하게 받아들이게 하소서      
그리하여,이 순간부터는 말과 행동을 부드럽게하여      
선한 인연을 심으며 먼저 배푸는 지혜의 삶을 살게하소서      
            
삶은 언제나 고통과 함께 하는 것이고 즐거움은 고통중에도      
오는 것이니 내일 반드시 태양이 뜨듯이 희망을 갖게 하소서      
즐겁거나 괴롭거나 마음의 평온을 유지하게 하소서      
우리도 부처님처럼 그렇게 평온한 마음으로      
여생의 숲길을 주어진 인연들과 아름답게 걸어가게 하소서.      
            
    불자: 묘심행 지극발원합니다      
소원성취진언:"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 훔" 3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보니불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대탑아래에서 제주 관음사 총무국장 해청스님의 집전으로

금강경 1분부터14분까지의 독송은 이 글을 쓰면서도 귓전에 울림은 환희심으로 남습니다.